국악 :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with 아창제
일시 8월 19일 장소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관람료 R석 1만원, S석 5000원
대한민국 대표 창작음악제인 ARKO한국창작음악제(아창제)가 부산에서 열린다. 아창제는 서양 고전음악이 주를 이루는 한국 음악시장에서 창작곡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작곡가와 지휘자, 연주자들이 창작음악을 부담 없이 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07년 시작됐다. 매년 국악과 양악 부문의 관현악곡 작품을 공모와 심사를 통해 선정했는데 현재까지 발굴한 작품만 모두 161개에 이른다.
아창제는 매번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돼 수도권 외 지역주민들에게는 선보일 기회가 적었다. 이번 부산공연을 통해 지역 관객들에게도 아창제와 국악창작관현악곡을 소개하는 전기가 될 전망이다.
제5회 선정작 유민희의 ‘마음의 전쟁’(2013), 제9회 선정작 김현섭의 ‘학을 탄 선인’(2017), 제12회 선정작 이재준의 25현 가야금 이중협주곡 ‘별똥별’(2020), 제11회 선정작 이예진의 타악기를 위한 협주곡 ‘기우’(2019), 제9회 선정작 이정호의 합창과 진도씻김굿, 국악관현악을 위한 ‘진혼’(2017) 등 모두 5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공연의 지휘를 맡은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김종욱 수석지휘자는 “아창제와 같이 예술성이 높은 무대에서 곡을 연주할 수 있게 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부산시민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다”며 “이번 시도는 대중과의 접점에서 창작곡이 가지는 한계를 벗어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문의 및 예매는 (재)부산문화회관 전화예매와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02-760-4790
▲콘서트 | 뉴페스타 2022
일시 9월 3~4일 장소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관람료 1일권 11만원, 2일권 14만5000원
자칭타칭 음악전문가들이 모여 축제를 준비했다. 거미, 다이나믹듀오, 박정현, 빅마마, 송가인, 정승환, 규현, 데이브레이크, 린, 멜로망스, (여자)아이들, 존박, 크라잉넛 등 한국 최고의 가수들이 모여 공연을 펼친다. 1544-1555
▲무용 | 더 발레리나
일시 8월 19~20일 장소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 관람료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꿈을 위해 도전하는 무용수들의 도전과 경쟁을 그린 작품이다. 무용수들의 연습 일상을 무대로 올렸다. 관람객은 공연이 아닌 마치 백스테이지를 바라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그 어디서도 볼 수 없던 화려한 무대 뒤 이야기가 펼쳐진다. 031-790-7979
▲뮤지컬 | 안나, 차이코프스키
일시 9월 3일~10월 30일 장소 유니플렉스 1관 관람료 R석 8만8000원, S석 6만6000원, A석 4만4000원
힘든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푸시킨의 시와 같은 뮤지컬이 찾아온다. 차이콥스키의 작품 속 세계를 바탕으로 차이콥스키, 안나, 세자르, 알료샤 등의 주인공이 등장해 관객들에게 위로를 전달한다. 02-6498-0403
<김찬호 기자 flycloser@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