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울려 퍼지는 창작국악

김찬호 기자
2022.08.22

국악 :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with 아창제

일시 8월 19일 장소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관람료 R석 1만원, S석 5000원

[문화캘린더]부산서 울려 퍼지는 창작국악

대한민국 대표 창작음악제인 ARKO한국창작음악제(아창제)가 부산에서 열린다. 아창제는 서양 고전음악이 주를 이루는 한국 음악시장에서 창작곡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작곡가와 지휘자, 연주자들이 창작음악을 부담 없이 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07년 시작됐다. 매년 국악과 양악 부문의 관현악곡 작품을 공모와 심사를 통해 선정했는데 현재까지 발굴한 작품만 모두 161개에 이른다.

아창제는 매번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돼 수도권 외 지역주민들에게는 선보일 기회가 적었다. 이번 부산공연을 통해 지역 관객들에게도 아창제와 국악창작관현악곡을 소개하는 전기가 될 전망이다.

제5회 선정작 유민희의 ‘마음의 전쟁’(2013), 제9회 선정작 김현섭의 ‘학을 탄 선인’(2017), 제12회 선정작 이재준의 25현 가야금 이중협주곡 ‘별똥별’(2020), 제11회 선정작 이예진의 타악기를 위한 협주곡 ‘기우’(2019), 제9회 선정작 이정호의 합창과 진도씻김굿, 국악관현악을 위한 ‘진혼’(2017) 등 모두 5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공연의 지휘를 맡은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김종욱 수석지휘자는 “아창제와 같이 예술성이 높은 무대에서 곡을 연주할 수 있게 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부산시민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다”며 “이번 시도는 대중과의 접점에서 창작곡이 가지는 한계를 벗어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문의 및 예매는 (재)부산문화회관 전화예매와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02-760-4790

▲콘서트 | 뉴페스타 2022
일시 9월 3~4일 장소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관람료 1일권 11만원, 2일권 14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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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타칭 음악전문가들이 모여 축제를 준비했다. 거미, 다이나믹듀오, 박정현, 빅마마, 송가인, 정승환, 규현, 데이브레이크, 린, 멜로망스, (여자)아이들, 존박, 크라잉넛 등 한국 최고의 가수들이 모여 공연을 펼친다. 1544-1555

▲무용 | 더 발레리나
일시 8월 19~20일 장소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 관람료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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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위해 도전하는 무용수들의 도전과 경쟁을 그린 작품이다. 무용수들의 연습 일상을 무대로 올렸다. 관람객은 공연이 아닌 마치 백스테이지를 바라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그 어디서도 볼 수 없던 화려한 무대 뒤 이야기가 펼쳐진다. 031-790-7979

▲뮤지컬 | 안나, 차이코프스키
일시 9월 3일~10월 30일 장소 유니플렉스 1관 관람료 R석 8만8000원, S석 6만6000원, A석 4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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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푸시킨의 시와 같은 뮤지컬이 찾아온다. 차이콥스키의 작품 속 세계를 바탕으로 차이콥스키, 안나, 세자르, 알료샤 등의 주인공이 등장해 관객들에게 위로를 전달한다. 02-6498-0403

<김찬호 기자 flycloser@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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