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강의 철학 입문外

2017.09.26

[신간]사상 최강의 철학 입문外

사상 최강의 철학 입문
야무차 지음·한태준 옮김·동녘 펴냄·1만5000원

저자는 자칭 ‘철학 엔터테이너’다. 서양철학자 31명의 핵심 개념을 재밌는 비유를 곁들여 설명한다. 철학에 입문하고 싶은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철학 가이드북이다. 어려운 철학 용어가 쉽게 이해된다.



[신간]사상 최강의 철학 입문外

리얼리스트를 위한 유토피아 플랜
뤼트허르 브레흐만 지음·안기순 옮김 김영사 펴냄·1만4800원

모든 노동자는 일주일에 15시간만 일하면 된다. 정부는 모든 국민에게 기본소득을 제공한다. 모든 국경은 사라졌다. 1988년생인 네덜란드 사상가 뤼트허르 브레흐만이 그린 세상이다. 저자는 노예제도 종말부터 민주주의 시작 역시 유토피아적 판타지에서 시작됐다며, 자신의 논리를 각종 일화와 연구 결과를 곁들여 제시한다.



[신간]사상 최강의 철학 입문外

여혐, 여자가 뭘 어쨌다고
서민 지음·다시봄 펴냄·1만5000원

대한민국 사회에 퍼져 있는 여성 차별과 혐오 실태를 파헤친다. 남성들은 왜 여성을 혐오할까. <여성신문>에서 페미니즘 관련 칼럼을 연재하고, 젠더 문제를 다룬 EBS <까칠남녀>에서 패널로 활동하고 있는 ‘남성 페미니스트’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가 그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신간]사상 최강의 철학 입문外

아픔이 길이 되려면
김승섭 지음·동아시아 펴냄·1만8000원

혐오, 차별, 재난, 고용불안 같은 사회적 문제가 우리 몸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지 사회역학으로 풀어낸 책이다. 사회역학은 질병의 사회적 원인을 찾고 부조리한 사회 구조를 바꾸는 연구를 하는 학문이다. 책은 차별받은 경험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부터, 혐오가 인체를 어떻게 아프게 하는지를 데이터에 기반해 보여주며 질병의 사회적 책임을 묻는다.

<정상빈 인턴기자 literature09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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