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9호 ‘신이시여 생명을 구할 힘을 주소서’ 外를 읽고

2008.11.18

‘신이시여 생명을 구할 힘을 주소서’를 읽고
저는 주로 관공서 사무기기를 유지보수하는 사람입니다. 시청이나 경찰서 그리고 소방서를 자주 방문해서 수리해드리는데 소방서 계단 옆에 액자로 신이시어… 라고 시작하는 문구를 보았습니다. 정말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지 않는 이상 자신을 태워 죽일 수도 있는 불길 속을 뚫고 들어갈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그런데 대한민국 소방관은 자신의 생명보다 공포에 떨고 있는 사람을 먼저 생각하시는 분 같습니다.
_ 네이버 pill1119님

우리나라의 열악한 응급의료체계를 개선하고 발전하기 위해서 119구급대는 소방 조직에서 분리돼야 질 좋은 서비스를 국민에게 줄 수 있으며 열악한 근무 여건에서 고생하는 구급대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다. 현재로서는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 119구급대의 전문성이 갈수록 떨어져가고 있으며 그 한계가 드러나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소방은 본업인 화재와 구조 업무에만 치중해야 할 것이다.
_ 네이버 town119님

‘2400년 전 청동거울의 비밀’을 읽고
둥근 원을 그릴 때 아래쪽을 모래 주물하여 박힌 모래를 빼지 않고 둥근 봉을 거울에 대고 한 바퀴 빙 돌린 걸로 보입니다. 한 2~3 바퀴 돌리면 저런 문양이 나오겠지요. 약한 모래는 으스러지고 그나마 저 거울보다 강도 높은 모래들은 남아서 동심원을 만들겠지요.
_ 다음 김동운님

2400년 전 사람이 지금 사람의 지능만 못하다는 편견은 버려야 한다. 미개한 것으로 착각하니까 온갖 이상한 상상을 하는 것이다. 문명 발생 초기라도 지능은 지금에 못지않았다고 생각하는 게 맞다.
_ 다음 멋진소나무님

‘인터넷 달구는 자이트가이스트’를 읽고
사람의 의식을 지배하려는 세력, 그리고 거기에 조정되는 일반 대중들… 커튼 뒤 사람의 시대정신에 끌려다니면서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당하는지도 모르고 당하는지 알고 싶지도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영화 <매트릭스>처럼 이 시대는 세계화라는 거대한 조작에 묶여 문화, 사상, 개성 등을 모두 통제당하는 사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봐야 할 영상입니다!
_ 다음 아리21님

오직 예수만이 구원의 길이라는 극단적 주장은 위험합니다. 그렇다고 예수를 믿는 것이 헛되고 부질없는 일이라고 매도하는 것도 어리석습니다. 믿음이란 대상보다 그 주체의 염원의 힘입니다. 어쩌면 비합리적일수록 믿음의 힘은 강해진다는 것은 아이러니입니다. 타인의 믿음을 욕하기 전 우선 자신의 믿음을 돌아봐야 합니다.
_ 다음 Nzzoa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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