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4호 ‘노무현의 드림 사람사는세상’ 外를 읽고

2009.07.28

[독자댓글]834호 ‘노무현의 드림 사람사는세상’ 外를 읽고

‘노무현의 드림 사람사는세상’ 을 읽고
왜 이 분의 진정성을 우리는 몰랐을까요? 그 분을 위해서 나서서 변명하고 옹호하지 못했을까요? 왜 반대파들에게 좀더 아닌 것은 아니라고 당당하게 말하지 못했을까요? 부엉이바위 위에 서있을 그 분의 마음이…. 가슴이 막막합니다.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 그렇게 많이 경쟁하지 않아도 자신이 가진 것에 만족하고 살 수 있는 세상, 보수와 진보 이런 것보다도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함께 살 수 없는 세상은 공멸뿐입니다. 그 분이 없다는 것이 아직도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_ 다음 투실맘

‘대우의 저주, 대기업 등골 오싹‘을 읽고
정확하게 말하자면 부실기업을 인수하여 돌아온 짐이지요. 그리고 기업들은 왜 저런 부실기업을 인수했을까요? 몰라서? 아니면 생각보다 실속있어 보여서? 아닐 것입니다. 제 조심스러운 추측으로는 당시 정부가 공적자금으로 회생시켜 놓은 다음 그것을 기업에게 사게끔 하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적자금이 부실기업을 살리려 투입되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물론 한 기업이 무너짐으로 인하여 일어날 대규모 해고 사태는 정말 안타까운 일이고 슬픈 일이지만 무의미한,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그 손해의 책임을 결국 모든 국민들이 져야 한다는 점을 보았을 때 부실기업에 대한 정부의 공적 자금의 투입은 분명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_ 네이버 darkdmc

‘대한민국 노동자는 2등 시민 인가’를 읽고
비정규직의 원래의 의미는 고용의 유연성이 주목적이다. 이 제도를 처음 도입할 때 선진국의 예를 들먹이며 설득했지만 선진국의 비정규직은 해고의 위험에 노출되는 대신 임금이 동일직무의 정규직보다 오히려 더 높다. 이 나라의 기득권들은 이렇게 진실을 호도하여 자신의 이득을 취한다. 비정규직을 유지하려면 임금을 더 많이 줘라. 아니면 비정규직을 철폐해야 한다. 여기가 유럽이었으면 이 나라는 벌써 폭동이 나서 정권이 없어지고 노동자정권이 들어섰을 것이다.
_ 다음 mongni

‘그룹 전용기 경쟁, 폼나게 날자 꾸나’를 읽고
여기서 알 수 있는 건 불경기라고 서민들은 죽는다고 아우성이지만 기업들은 돈이 남아돈다는 것이다. 근데도 이 정권은 대기업을 살리겠다고 부자 대기업들에게는 대규모 감세를 해주면서 밥 먹기도 힘든 서민들에게는 증세를 계속 하고 있다. 그러면서 서민을 위한 정책이라며 시장 한 번 찾아가서 할머니들 껴안아주면 서민정책은 끝인지 안다는 것이다. 더더욱 중요한 건 서민을 위한 정책 없이 저런 생쇼를 한번 하면 좋은 대통령이라며 칭찬하는 한심한 인간들이다.
_ 다음 아킬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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