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마스(Bruno Mars) 내한 공연
▲콘서트 | 브루노 마스(Bruno Mars) 내한 공연
일시 6월 17~18일 장소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
관람료 G1석 25만원, G2석 21만원, G3석 16만5000원, P석 17만6000원, R석 13만2000원, S석 9만9000원, A석 7만7000원
미국을 대표하는 가수를 넘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스타로 발돋움한 브루노 마스가 한국을 찾는다. 1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콘서트는 내한 공연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공연이 될 전망이다. 그럼에도 오픈되지 않는 좌석을 속여 판매하는 사기 수법이 횡행하는 등 치열한 입장권 확보 전쟁이 벌어지며 브루노 마스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브루노 마스는 데뷔 때부터 인기곡을 양산하며 주목받았다. 2010년 내놓은 첫 번째 앨범 「Doo-Wops & Hooligans」가 전 세계적 인기를 누리며 그를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타로 만들었다. 실제로 당시 내놓은 싱글 ‘Just The Way You Are’, ‘Grenada’ 등은 빌보드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Uptown Funk’, ‘Marry you’ 등이 알려지며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대중적 인기뿐만 아니라 그의 음악과 관련한 수상 면면도 화려하다. 모두 15회 그레미 어워드를 수상했다. 단순히 팝 장르뿐만 아니라 펑크, 소울, 레게, 힙합, 락 등 다양한 장르로의 변주를 시도하며 음악적 영역을 넓혔다. 최근에는 래퍼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앤더슨 팩과 R&B 듀오 ‘실크 소닉’을 결성해 활동하는 등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코로나19 시대를 거치며 대규모 내한 공연이 자취를 감췄다. 이번 브루노 마스 공연은 다시 시작하는 대규모 무대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떼창을 포함해 이번 무대에서 또 어떤 내한 공연의 명장면이 탄생할지도 기대를 모은다. 1544-1555
▲뮤지컬 | <시카고> 25주년 기념 오리지널 내한
일시 5월 27일~8월 6일 장소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관람료 VIP석 17만원, OP석 16만원, R석 14만원, S석 11만원, A석 8만원
25년간 미국 브로드웨이를 대표하는 뮤지컬로 군림한 <시카고>가 내한 공연을 갖는다. 한국으로는 6년 만의 귀환이다. 브로드웨이 공연 그대로를 옮겨온 만큼 색다른 즐거움을 전할 전망이다. 02-577-1987
▲국악 | 남산 율방
일시 6월 3일~7월 1일 장소 서울남산국악당 체험실, 연습실 관람료 2인권(성인1+아동1) 2만원, 3인권(성인+아동) 3만원
조선시대 선비가 풍류를 즐기던 장소 남산골의 모습을 재현한 국악 공연이다. 전통예술공연과 전통놀이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아이와 함께 찾아도 즐겁다. 02-6358-5500
▲발레 | 백조의 호수
일시 6월 9~11일 장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관람료 R석 12만원, S석 9만원, A석 6만원, B석 3만원, C석 1만원
<백조의 호수>가 4년 만에 유니버설발레단과 함께 돌아왔다. 원작과 달리 프티파, 이바노프의 원작을 2막 4장으로 축소하는 등 극 전개에 긴장감과 속도감을 주며 차별화했다. 02-580 -1300
<김찬호 기자 flycloser@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