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가 몰고온 쓰레기 홍수

사진·글 김석구 기자
2011.07.26

[렌즈로 본 세상]폭우가 몰고온 쓰레기 홍수

[렌즈로 본 세상]폭우가 몰고온 쓰레기 홍수

7월 중순인데 비가 너무 많이 왔다.
올해 장마 기간에 내린 서울의 강수량은
같은 기간 강수량의 4배가 된다. 약 700㎜다.
거의 매일 비가 왔고,
그 비에 한강 상류에 쌓여 있던 쓰레기가 쓸려 내려와
팔당댐 언저리에는 온갖 부유물이 쌓여 있다.
산과 계곡의 작은 개울에 있던 쓰레기가 다 씻겨 내려와 모였다.
비가 그친 후 골안개, 물안개가 피었다. 장마는 끝나가지만 잔뜩 쌓여 있는 쓰레기가 사람들의 싱숭생숭한 마음을 대변해주는 듯하다.

<사진·글 김석구 기자 sg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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